요즘에는 소박한 결혼식이 대세라고 많이들 따라하는 것 같다. 근데 소박한 결혼식이라는건
금전적으로도 소박해야하는데, 그렇지 않고 겉모양새만 따라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어차피
자기들 결혼식이니 이러쿵저러쿵 얘기할 가치가 없기는 하지만... 포장은 소박하다고 해놓고,
속은 아닌 사람들이 많으니 하는 얘기다. 그럴바에는 그냥 결혼식을 작게 했다고 하면 될 것을 왜
소박하다고 하는건가...? 소박이라는 단어자체를 모르는건 아닌가 싶다. 아니면 내가 생각하는
소박과 가진사람들이 생각하는 소박이라는 기준 자체가 다른건가? 뭐..그렇다고 얘기하면 솔직히
할말은 없다. 내가 생각하는 소박은 정말 이나영원빈처럼 푸르른들판에서 아무것도 차리지않고
정말 적은 금액에서 해결하는 결혼식을 말하는거다. 내가 그들처럼 아무것도 없이 결혼식을
차리면 궁상이라는 말을 들을 것 같아서 차마 따라할 수는 없겠지만은, 일상생활에서 많이들
따라하시는거 보면 좋은 효과가 날 것 같기도 해서 좋아보이는건 사실이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피자 두판이면 충분하다 (0) | 2017.12.06 |
---|---|
너무나 무서운 자연의 힘 (0) | 2017.12.04 |
소박한 결혼식 (0) | 2017.12.01 |
하품이 끊임없이 나올때 (0) | 2017.11.29 |
낮보다는 밤이 좋다 (0) | 2017.11.27 |
커피의 맛을 알아가다 (0) | 2017.11.24 |